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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의 김동순(사진.41)사장은 옛 삼성그룹의 일원이던 '삼성시계'의 도약 기반을 다진 경영자다. 해외 영업통인 그는 발품을 팔아 전세계에 거래선을 넓혔다. 14년간 그가 쌓은 비행거리는 100만 마일에 달한다. 특히 2003년 사장 취임 후 그의 능력은 빛을 발했다.
지난해 4월 회사가 어려울 때였다. 제품에 삼성브랜드를 빼자 바이어들의 동요가 적지 않았다. 삼성그룹에서 독립할 때 삼성브랜드를 일정기간만 쓰기로 약속한 결과였다.김 사장은 "당시 일부 바이어들이 거래선을 바꿀 움직임을 보여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바
이어를 찾아 다니며 일일이 설득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랫동안 쌓아온 인간관계를 내세워 바이어를 붙잡았다고 한다. SWC의 독립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거의 비슷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올 매출목표는 200억원이다.
수출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동.CIS(독립국가연합)등 세계 주요 시계시장에서 국내 라이벌 업체인 로만손과 힘을 겨루고 있다.김 사장은 "현재 30%인 국내 매출 비중도 늘리기 위해 현재 할인점 12곳에 있는 직매장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WC는 '카파Kappa)''하스앤씨(Haas&Cie)' '뷰렛(Burett) 등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매출액의 15%를 브랜드 마케팅에 들일 계획이다. 그러나 김 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이지만 시계산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이 협소하고 수출 확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 새 사업영역을 개척해야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시계 정밀 가공기술은 MP3 플레이어 외장부품이나 쥬얼리 제품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신규사업의 구상을 밝혔다. 김 사장은 "지금은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필사적
인 각오로 직원들이 뛰고 있다"며 "SWC를 세계 굴지의 브랜드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SWC와 김 사장=외환위기(IMF)로 기업 구조조정이 한참이던 1998년 3월 삼성그룹은 9개의 퇴출기업 명단을 발표한다. 당시 명단에 포함된 9개 회사 중 유일하게 삼성이란
그룹명을 쓴 회사가 삼성시계다. 초정밀가공 기술을 익힌다며 삼성이 1975년 일본 세이코(SEIKO)와 합작한 이 회사는 '돌체' '카파' 등의 브랜드로 시장을 파고 들었으나 쌓이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정리됐다. 종업원 지주회사로 거듭난 이 업체는 수출 전문 시계업
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91년 공채로 삼성에 입사한 김 사장은 38세이던 2003년에 사장자리에 올랐다. 당시 직위는 차장. 전임 사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를 떠나자 입사 선배인 8명의 본부장이 그를 사장으로 밀었다. 후배지만 기술직에만 줄곧 몸을 담은 자신들보다 해외 영업 통인 김 사장의 더 적임자라는 판단에서였다. *글, 사진=윤창희 기자*
^^* ㈜SWC의 김동순(사진.41)사장은 옛 삼성그룹의 일원이던 '삼성시계'의 도약 기반을 다진 경영자다. 해외 영업통인 그는 발품을 팔아 전세계에 거래선을 넓혔다. 14년간 그가 쌓은 비행거리는 100만 마일에 달할만큼 지금의 삼성시계가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믿
거름을 만들었다. 김사장은 차장에서 5 직급을 추월해 전격적으로 CEO로 발탈된 인물로도 화재가된 분이다. 현재 서울 ROTC Rotary Club 회원으로 프로그램위원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열정적인 회원이다. 이기사는 중앙일보 2006년 1월 17일 기사되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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