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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일지(3)
남아공은 행정수도(프레토리아), 입법수도(케이프타운), 사법수도(부름폰테인)로 나누어져 따로 떨어져 있고 시차는 한국 시간보다 7시간 늦다. 인구는 4,100만이고 흑인 77.4%, 백인 12.2%, 혼혈 8%, 아시아계 2.4%이고 언어는 영어와 아프리카 공용어, 그리고 9개 부족어를 사용한다.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던 남아공은 유일한 백인들의 나라, 풍요롭고 질서가 잘 지켜지는 나라, 아프리카의 유일한 낙원으로 알았지만 만델라가 집권하여 흑인정부를 세운 이후로는 치안이 엉망이고 부정부패가 만연해서 매우 위험해서 혼자 외출하거나 길을 걸어도 안되고 호텔방일지라도 아무에게나 문을 열어줘도 안된다.
요하네스버그는 남아프리가공화국 내에서는 물론 아프리카 전지역에서도 가장 선진화된 도시로 교통, 금융, 각종 비즈니스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비행기로 여행을 하려면 여기를 몇 번이나 거쳐야 한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자동차로 30분을 달리면 남아공의 행정수도이고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프레토리아가 나타난다. 대통령궁이 있는 유니온빌딩과 다양한 건축양식이 존재하는 처치스퀘어, 그리고 백인 이민자들의 역사를 모아놓은 후드렉커 기념관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념관은 1836년부터 10여년에 걸친 화란인들의 대이동 과정과 줄루족과의 전쟁장면을 돌로 정교하게 조각해 놓아서 감동과 전율을 자아내게 한다.
☆다음 편에 계속...
<위 글은 서울ROTC로타리클럽 주보 513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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