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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을 낭비한죄
작성자
  남명  
날짜
  2004-04-09

      "나는 결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앙리 샤리에르는 법정에서 그렇게 절규했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한번 가면 다시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지옥의 감옥 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반입이 금지된 음식을 먹다가 적발되어 독방에 갇히고 말았다."생사람도 잡아 먹는다는곳" 으로 이름 붙여진 그 곳은 한 줄기 햇빛도 들어오지 않아 그야 말로 암흑 그 자체였다. 그 곳에서 그는 고독과 허기 그리고 절망으로 점철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긂주림에 지친 그는 깜빡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지옥의 재판관을 만났다. 그는 얼음처럼 차갑게 생긴 재판관에게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곳에 오게 되었음을 하소연하였다.

      "재판관님 ! 저는 결백합니다. 저는 살인을 하지 않았어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넌 사람을 죽이지 않았어" 너는 살인과는 관계없다"
      "그렇다면 무슨죄로 제가 이고통을 받아야만 합니까?"
      "인간으로서 가장 큰죄.바로 인생을 낭비한 죄이니라?"

      "인생을 낭비한 죄?~~~
      그렇다면 유죄로군요.유죄! 유죄!

      꿈에서 깨어난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 왔건만 무엇 하나 뚜렸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기억에 남을 만한 것도 자랑할 만한 일도 하나 없었던 것이다. 이제까지 자신이 아까운 청춘을 낭비하며 헛되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에야 비로소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다시 과거처럼 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신도 한번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꿈틀거렸다. 새롭게 살고 싶은 욕망이 불타오르자 그는 어떻게 든 그지옥같은 곳을 탈출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해서 그는 무려 9번의 시도끝에 탈출에 성공하여 1968년에 자신이 수용소생활을 담은 한권의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게 바로 "빠삐용"(나비)란소설이고 나비가 그의가슴에 새겨져 "빠삐용"이라고 해서 영화도 나왔다.

      당신은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현재 마흔살인 사람이 앞으로 40년을 더 산다고 했을때 .먹고 자고 일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루 8시간씩 잠을자고 하루 2시간씩 세끼 식사를 하며 하루 8시간 씩 일을 한다고 할때 여기에 만도 무려 30년의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을 비롯하여 일상적인 자투리 시간까지 포함하면 35년의 시간은 따로 떼어 놔야 한다. 그렇다면 40년가운데 자신이 온전히 쓸수 있는 시간은 많아야 고작 5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것이 인생이다.
      끔찍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가? 만일 당신이 지금까지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왔다면 시간낭비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삶을 꾸려 나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지금당장 종이와 펜을 준비하라. 그리고 종이위에 직선을 그은다음 왼쪽 끝에는 "출발점" 이라고 쓰고 오른쪽 끝에는 "종착점" 이라고 쓰라.
      그직선이 사람의 인생 이라고 한다면 방금 쓴 것은 당신 인생의 출발점과 종착점이 된다. 이번에는 지금 당신이 인생 여정의 어디쯤 가고 있는지 그위치를 직선위에 표시해 보라. 당신은 지금 직선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
      중간보다 왼편에 있는가? 아니면 오른편에 있는가?

      당신이 서 있는곳이 어디인지 냉정히 살펴보라. 그리고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 보라. 당신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 싶은곳은 어디인가? 왜 그곳에 가려하며 또한 어떻게 해야 그곳에 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기 우해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지금이야 말로 인생의 중요한 작전타임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가?
      이제는 타이어를 점검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갈아 끼워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세상에는 두 가지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소비" 할 것인지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하나는 시간을 어떻게 "투자" 할 것인지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다.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은 나아가 들수록 점점 가난해지는 반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부유해진다.

      우리의 삶의 모습은 우리의 시간속에 그대로 투영된다. 우리는 보통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뭔가를 잃고 사는 경우가 많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린다. 물론 바쁘다는 것은 할 일이 많다는증거이니 그리 나쁠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일들이 대부분 습관처럼 반복해온 발전성없는 일들 이라는대 있다.

      똑 같은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시간을 갖는 것"과 시간을 파는것"은 다르다. 시간을 갖는다는것은 자신의소중한 일을하기위해 "시간을 낸다" 는 의미이다. 따라서 만약 소중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그 시간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이 단순이 먹고 살기 위해 시간을 팔았다면 그 시간은 이미 당신 곁을 떠나간 시간일뿐이다.

      그러므로 오직 돈을 벌기위해 너무많은 시간을 팔아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할애하고 나면 하루중에서 자신을 위해 쓸 수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마져 다른 활동에 주어버린다면 어떤 으미에서 볼때 당신은 전혀 시간을 갖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있다
      이제라도 시간을 내어야 한다.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시간 그리고 하고싶은 일에 투자할 수 있는시간을 가질때 당신은 비로소 당신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 서도 여전히 진정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혹은 알고는 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인생을 낭비한 죄는 언제가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군산대 정균승 교수 **프로슈머 마케팅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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