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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행동이 사랑이나 두려움, 어느 한쪽에 뿌리박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내린 이 모든 자유로운 선택 중에서
이 두 가지 생각에서 나오지 않은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두려움은 움츠러들고 닫아걸고 조이고 달아나고
숨고 독점하고 해치는 에너지다.
사랑은 펼치고 활짝 열고 풀어주고 머무르고
드러내고 나누고 치유하는 에너지다.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 살도록 길들여져 있다.
우리는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고,
가장 강한 자가 승리하며,
가장 영리한 자가 성공한다고 들어왔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런 저런 방식으로 가장 잘 적응하고
가장 강하고 가장 영리한 사람이 되려고 발버둥치며,
어떤 상황이든 자신이 이에 못 미치는 것처럼 여겨지면
잃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못 미치는 건 곧 잃는 것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 닐 도날드 월시 저)
우리는 생을 살면서 대부분
걱정, 두려움이 바탕생각에 깔려있다.
사업을 시작할 때도,
사업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도,
미래가 불투명할 때도,
일이 잘못 되어갈 때도,
경제 환경이 바뀔 때도,
결혼할 때도,
결혼한 다음에도,
우리는 사실 항상 걱정들,
두려움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외모를 보면 그 사람의 정서를 짐작할 수 있다.
사랑의 정서에 주도되는지, 두려움의 정서에 주도되는지.
항상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남에게 웃음을 보내는 사람은
사랑의 정서가 주도되고 있을 것이고,
항상 날카롭고 긴장되어있어 좀처럼 웃음을 띄울 줄 모르는 사람,
냉기가 도는 사람은
두려움의 정서에 주도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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