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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 목요일 제520차 정례회합 후 03-04년도 회기 첫 봉사활동으로 매년 봉사를 나가고 있는 시몬의 집을 방문하였다. 추석을 앞두고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계획된 이번 봉사에는 이병권 회장, 김충원 총무와 영부인(백제현), 홍종호 회원증강위원회 코디네이터, 김우희 국제봉사위원장, 손병렬 사회봉사부위원장, 권태산 기획홍보위원장, 정세현 재무가 함께 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100만원의 성금과 함께 이상화 회원의 화과자세트 4박스(20개), 정세현 재무의 10만원 상당의 라면 6박스와 설탕 1.5㎏ 1포대, 홍종호 코디네이터의 생활용품과 헌옷, 백승기 총재, 조정남 코디네이터, 한정재 위원장, 이병권 회장, 권태산 위원장, 이상혁 회원 등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모아진 많은 헌옷도 함께 전달되었다. 원장 수녀님께서는 그나마 우리가 함께 있어 울타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하셨다. 83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고생해온 피요안나 수녀님은 올 2월 수원의 한 양로원으로 가시고 새로 오신 박루시아 원장 수녀님께서 함께하고 계신다.
파주에서 76년부터 시작된 시몬의 집은 사회와 가족에게 소외되고 결핵으로 고통받는 무의탁 결핵환자들에게 치료와 요양시설을 제공해주며 2-30명의 환우들이 4명의 수녀님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천주교 요양원이다.
앞으로도 우리 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 후 홍종호 코디네이터께서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주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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